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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프랑크 소시지를 찾기 위한 리뷰(Part 3. 블라인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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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프랑크 소시지를 찾기 위한 리뷰(Part 3. 블라인드 테스트)

Part 3.블라인드 테스트

뭐니뭐니해도 맛이 가장 중요하겠죠. 20개 제품에 대해 전직원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맛에 대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라고 볼 수 있는 노써치 직원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맛, 향, 식감 등은 테스터의 주관이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후랑크 소시지를 시식하면서, 맛 점수, 탱글탱글한 정도, 짠 정도를 평가하고, 의견을 받았습니다.

최대한 공정하게 테스트 하기 위해 조리법 별로 제품 순서를 다르게 했으며, 모두 같은 시간에 조리가 완료되도록 조리 시간을 맞췄습니다.

1

맛 순위

소시지 맛 순위

5점 만점으로 평가한 맛 점수가 가장 높은 제품은
3.7점을 받은 한성기업의 캠프렌즈 비바크 부어스트입니다.

2위는 3.5점을 받은 쟌슨빌 오리지날 스모크 소시지.

공동 3위는 3.4점을 받은 4개 제품으로
노브랜드 빅그릴프랑크, 오뗄 제주돼지 프랑크,
삼립 육즙가득 부어스트 스모크,
CJ제일제당의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였습니다.

닭고기로 만든 한성기업, 사조오양의 켄터키 후랑크 소시지, 콘킹 후랑크 소시지 3개 제품은 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밀가루 맛이 나거나 소시지가 아니라 어묵 같다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

탱글한 식감

탱글한 식감 순위

식감이 탱글탱글하다는 평가를 받은 소시지는

1위 오뗄 제주돼지 프랑크
2위는 쟌슨빌 오리지날 스모크 소시지
3위는 동원의 통그릴 후랑크입니다.

포크로 찍어봤을 때 단단하고 탱글해 보였던 제품들과 순위가 살짝 달라졌는데, 아무래도 씹는 방향이나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3

짠맛

대체로 짜다고 느껴진 소시지를 맛있다고 평가

짠맛 순위

짜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소시지는 콘킹의 후랑크 소시지였으며, 노브랜드 빅그릴 프랑크, 오뗄 블랙라벨 제주돼지 프랑크 쟌슨빌 오리지날 스모크 소시지 순서였는데요.

콘킹을 제외하면 모두 맛 평가의 상위에 있던 제품들로 대체로 짜다고 느끼는 제품을 맛있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짠맛이 가장 덜하다는 평가를 받은 제품은
곰곰의 알찬 후랑크 소시지, 목우촌의 뽀로로 소시지, CJ제일제당의 더 건강한 그릴 소시지, 한성기업의 도이치 부어스트 후랑크 소시지 4개 제품이었습니다.

한줄평으로 정리하는 노써치의 소시지 추천!

한성, 사조 켄터키 후랑크 소시지.
저렴하긴 하지만, 밀가루맛, 어묵맛, 심하게는 강아지용 소시지 맛 같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심한 소시지입니다.

500원대 소시지를 꼭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대찌개용으로 이보다 좋은 소시지는 없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유명한 콘킹의 저염 후랑크 소시지입니다.

부대찌개 특유의 기름진 국물맛을 내는데 한 몫한다는 평가가 많지만, 가격도 그 만큼 점점 비싸지고 있어 아쉬운 제품입니다.

닭가슴살과 닭정육을 사용해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하림의 닭가슴살 후랑크 소시지입니다.

단독으로 먹기엔 좋지만, 요리해 먹기에는 자극적인 맛이 덜해 다른 조미료에 묻힐 수 있는 소시지이며, 닭고기만 사용했음에도 가격이 900~1000원대로 다소 높다는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곰곰의 알찬 후랑크는 밋밋한 단면을 가진 가성비 소시지로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딱 그 가격만큼의 맛을 보여주는 소시지입니다.

국산돼지만 사용한 가성비 소시지를 찾는 분께 추천합니다.

저렴한 걸로 유명한 노브랜드지만, 맛은 저렴하지 않은 빅그릴 프랑크입니다. 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져 고급 소시지로 느껴지기까지 할 정도입니다.

노써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3.4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가격도 1200~1300원으로 돼지고기 소시지 중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도 좋습니다.

제품명 그대로 제주돼지만 사용한 프리미엄 소시지입니다. 노써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3.4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돼지고기 함량이 96.08%로 20종의 테스트 제품 중 가장 높으며, 탄성도 뛰어나고 육즙도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2000원이 넘는 다른 프리미엄 소시지 대비 저렴한 1500원대 가격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스테디셀러 소시지로 단독으로 먹었을 땐 괜찮았습니다. 딱 기억속의 그 소시지 맛이거든요. 하지만,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먹어보니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탱글함도 덜하고, 씹히는 맛도 살짝 모자릅니다. 맛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이제 맛있는 소시지가 너무 많이 나와버린 걸지도 모릅니다.

뽀로로 소시지는 20개 제품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고, 실제 먹어봤을 때도 짠맛이 가장 덜한 소시지였습니다. 매운맛이 나는 재료가 하나도 없어 어린이 밥반찬으로 해주기 딱 좋은 소시지입니다.

다만, 이미 자극적인 맛에 많이 노출된 어른들이 먹기엔 다소 심심한 맛이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CJ제일제당의 더건강한그릴후랑크는 무난무난하면서도 맛있는, 탱글함/짠맛/식감/가격/돼지고기 함량까지 모든 측면에서 중간에 있는 소시지입니다.

살짝 저렴하고 더 맛있는 소시지가 있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롯데 의성마늘프랑크는 케이싱 두께가 0.45mm로 가장 두꺼워 탱글탱글하면서도 짭짤한 맛에 은은한 마늘향까지 더해져, 한 입 먹으면 바로 흰쌀밥 생각나는 맛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격도 1000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인조적인 향처럼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었고, 케이싱이 두꺼워 껍질이 느껴지는 것이 불호라는 의견도 일부 있었습니다.

롯데 부드러운 프랑크는 의성마늘 프랑크와 정 반대의 제품입니다. 일부러 소시지의 뽀득하고 탱글한 식감을 없앤 제품으로 물렁한 케이싱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식감이 부드러워 좋다는 의견, 탱글하지 않아서 불호라는 의견 반반으로 나뉜 소시지입니다.

육즙이 풍부하고 고기맛이 나는건 소시지의 기본 소양 아닌가? 하실 수 있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소시지 중에서 유독 뽀득하고, 육즙이 살아있으면서, 고기맛이 확실하게 나는 소시지는 동원 통그릴 후랑크였습니다.

다른 소시지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의 소시지로 길이가 짧기 때문에 데쳐먹기도, 칼집 안내고 구워먹기도 간편합니다.

특이하게 데쳐먹는 것을 더 권하는 소시지니 아침 대용으로 가볍게 드시는 소시지용도로 드셔보세요.

노써치 블라인드 테스트 1위를 한 제품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바비큐로 먹으면 더 맛있어질 후추향까지 곁들여진 소시지입니다.

캠핑컨셉의 소시지가 비싼 편인데 비해, 이 소시지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상위권이기 때문에 가장 추천드리는 소시지이기도 합니다.

비바크 부어스트의 강한 후추향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추천드리는 도이치부어스트입니다. 무난하고 맛있는 소시지이며, 과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장점입니다.

고기 씹는 맛이 잘 느껴지고, 육즙이 많은 그릭슈바인의 스모크 소시지입니다. 맛있긴 하지만 타 소시지 대비 비싼 가격이 살짝 아쉽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순위 공동 3위를 차지한 육공육 소시지는 천연케이싱을 사용해 식감이 뽀득하고, 에이징한 원육을 사용해 육즙이 많이 느껴진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매일 반찬대용으로 먹기엔 비싼 가격이 아쉽습니다.

맛있지만 너무 비싼 가격이 아쉬운 쟌슨빌의 오리지날 스모크 소시지입니다. 훈연향이 강하게 느껴지며, 짠 맛이 강합니다.

호불호 심한 향이 나는 소시지로, 향신료 향을 즐기는 분께는 호, 아닌 분께는 불호인 소시지입니다. 밥반찬으로 먹기엔 향이 너무 강해 부적합한 소시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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